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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교차로 라이프] 과일 더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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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하고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그러나 잘못 보관하면 쉽게 무르거나 상할 수 있다. 좀더 싱싱하고 맛있게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본다. 



복숭아

복숭아는 수분이 많고 과육이 부드러워 쉽게 상처가 나는 편이라 보관이 까다롭다. 밀폐용기에 신문지나 종이를 깔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두세 겹 더 올려준다. 그리고 복숭아는 세척하지 않은 채로 키친타월로 감싸 꼭지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담는다. 이때 복숭아가 서로 맞닿지 않도록 놓아야 빨리 무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상온에 1~3일 정도 지나면 후숙이 된다. 이후 밀봉해 냉장하면 2주에서 4주까지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포도

포도는 물기가 닿으면 빨리 무르고 상할 수 있어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해야 한다. 무르거나 상처 난 포도알은 주변 포도까지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포도송이 상태를 확인해 상하거나 상처 난 포도알을 제거한다. 그 다음 물기가 없는 포도를 포장 종이나 키친타월로 잘 감싸 밀폐용기에 간격을 떨어뜨리고 담는다. 포도끼리 닿는 접촉면이 넓을수록 빨리 상하기 때문에 넉넉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박

수박은 크기가 커 보관이 쉽지 않다. 먼저 수박을 자르지 않은 상태 그대로 보관할 경우 꼭지를 제거한 뒤 꼭지 뗀 부분을 테이프로 막아 서늘한 실온에 보관한다. 수박은 꼭지로 수분을 흡입하고 배출하기 때문에 꼭지를 제거해야 싱싱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먹고 남은 수박을 보관할 때는 껍질을 제거해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후 밀폐용기에 수박 과육 표면이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빈틈 없이 꽉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참외

참외는 후숙 과정을 거친 뒤 보관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씻지 않은 참외를 키친타월로 감싸고 그늘진 상온에서 2~3일 정도 후숙하면 당도가 더욱 높아진다. 하지만 참외는 수분이 많아 실온에 너무 오래 보관할 경우 속이 무르고 상할 수 있다. 후숙이 끝난 참외는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2주 동안 보관할 수 있다. 참외 껍질의 하얀 골에는 기공이 많아 수분 손실이 발생한다. 랩으로 감싸 보관하면 껍질이 건조되어 쪼그라드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바나나

바나나 꼭지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후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무르기 쉬운 바나나는 낱개로 떼어 보관하는 게 좋다. 먼저 바나나 송이를 하나씩 떼어 분리한 뒤, 꼭지와 끝부분을 칼로 잘라줍니다. 양쪽 끝을 자른 바나나는 랩으로 하나씩 감싼 뒤 바로 먹을 건 실온, 보관할 것은 냉장고에 넣어주면 싱싱한 상태로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사과

사과는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개별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보관하는 게 좋다. 하지만 다른 과일과 달리 개별 포장한 사과를 통풍이 되지 않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사과에서 분비되는 에틸렌 가스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해 오히려 사과의 숙성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또 다른 과일의 숙성 속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분리해 보관하는 게 좋다. 

무화과

무화과는 상온에 보관할 경우 빠르게 무를 수 있어 냉장 보관이 필수다. 또 물에 약한 특성이 있어 먹기 직전에 세척해야 한다. 보관은 세척하지 않은 무화과를 키친타월로 감싸고 밀폐용기에 서로 닿지 않도록 공간을 두어 담고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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