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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교차로 라이프] 바이든-트럼프, 본선 재대결 시작...8개월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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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에머슨 45대 45% 동률, 14일 로이터 39대 38% 바이든 역전
7대 경합지 트럼프 두 곳 1포인트 우세, 5곳 5포인트 앞서

잠정 대통령 후보 지명자 지위를 따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동률 접전으로 본선 재대결을 시작하며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차기 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할 7대 경합지들에서 출발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고 있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맹렬한 추격전이 시작돼 가장 길고도 가장 비싸고 가장 격렬한 본선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 백악관행 레이스에서 4년만에 재대결하게 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 공화 양당의 잠정 대통령 후보 지명자 지위를 동시에 따내자 동률 접전으로 새 출발하고 있어 진검승부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경선을 일찌감치 끝낸 3월 들어 7일 발표된 에머스 대학의 여론조사에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대통령이 45% 동률을 기록했다. 

3월 14일 나온 로이터 통신의 여론조사에선 수개월간 밀려온 바이든 대통령이 마침내 1포인트 앞서 뒤집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의 조사에선 바이든 39대 트럼프 38%이고 11%는 다른 후보를, 12%는 미정이라고 답해 아직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실질적인 본선 재대결에서는 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할 7대 베틀그라운드 경합지들에서 치열한 격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출발선이었던 7개 경합지들에서는 아직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니아와 위스컨신 등 두곳에서 1포인트 안팎의 접전을 벌이고, 나머지 5곳인 조지아, 노스 캐롤라이나, 미시건, 애리조나, 네바다에선 5% 안팎으로 앞서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민주당 아성에서 모두 이긴다고 가정했을 때 선거인단 226명을 확보하고 있어 격전지 중의 최대 표밭 펜실베니아의 19명, 미시건의 15명, 위스컨신의 10명 등 러스트벨트 세곳을 석권해야 과반인 270명에 도달해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은 7일의 새해 국정연설로 고령 리스크를 완화하고, 무엇보다 민주당원들에게 여전히 해볼만하다는 활기와 활력을 되살려 주었다는 평가에 힘입어 7개 경합지들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측은 현재 1억 3000만달러의 자금을 갖고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 측보다 2배 이상의 우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의 경선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막대한 선거자금 가운데 3000만달러를 선거캠페인 방송광고비로 투입해 경합지들에서 내보내기 시작했다. 동시에 선거 종사원들을 추가로 모집해 경합지들에서만 현재의 100명에서 350명을 추가하고 3월 안에 선거사무소 100곳을 새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슈퍼팩들이 지난해에만 법정소송 비용 5000만달러나 지원해줬기 때문에 후보 본인과 RNC(공화당 전국위원회)가 합동으로 선거자금을 모으면서 경합지 표심 다지기를 위한 지상전을 펴기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나 낮에는 법정에 출두하고 밤에는 선거유세를 가져야 하는 상황이고 선거자금과 법정소송비용으로 나눠 지출해야 하는 돈문제에 부딪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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