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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여행 [교차로 라이프] 처방약값 파격 인하되나...FDA, 캐나다산 수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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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처음으로 플로리다 캐나다산 약품 수입 승인, 각주 승인 잇따를 듯
캐나다산 처방약값 미국보다 절반 또는 3분의 1, 미국 약값 획기적 인하 유도 


FDA 미 식품의약국이 플로리다 주가 값싼 캐나다산 처방약들을 수입하도록 최초로 허용해 전역으로 확대되면 미국의 처방약값이 대폭 인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플로리다는 첫 FDA 승인으로 향후 2년간 캐나다산 처방약들을 수입해 공공기관부터 사용할 계획이며 여러 주들이 FDA에 승인을 요청해 놓고 있어 새해에는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이 마침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처방약값을 파격 인하시키려는 또하나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값싼 캐나다 등 외국의 처방약들을 수입해 미국내 처방약값을 대폭 낮추려는 시도이다. 

FDA(미 식품의약국)는 5일 플로리다주가 캐나다산 처방약들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최초의  외국산 의약품 수입을 승인했다.

플로리다와 같은 캐나다산 처방약 수입을 허용해 달라는 각 주의 신청서들이 이미 FDA에 접수돼 있어 수입승인이 잇따르고 미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FDA의 최초 승인에 따라 플로리다주는 앞으로 2년간 캐나다산 의약품 가운데 천식과 당뇨,에이즈, 항정신 치료제 등을 수입해 우선 장애인과 수감자들부터 이용할 수 있게 공급할 계획이다.

플로리다는 이어 메디케이드 이용자로 확대하기로 했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상대적으로 값싼 캐나다산 의약품을 수입해오면 첫해에 1억 5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내 처방약값 보다 절반 내지 3분의 1 가격으로 나타난 캐나다산 처방약 수입은 연방과 각주정부 의 정치인들, 환자들, 의사들까지 전폭 지지해 왔다.

바이든 행정부도 캐나다산 처방약 수입을 처방약값 인하 방안의 하나로 제시해왔기 때문에 FDA의 각 주 수입 승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미국 제약업계가 소송을 걸 가능성이 높고 캐나다 정부가 생산능력에 한계가 있어 미국 수출을 통제할 것으로 보여 급속도로 확산시키기는 여의치 않을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무분별한 의약품 수입으로 가짜약 범람과 약품 부작용이 속출해 안전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FDA는 각 주의 수입 승인 절차에서부터 수입품이 진품이고 안전한지 검사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매분기 마다 결과를 보고토록 하는 것으로 효능없고 안전치 못한 수입약품은 걸러 내고 미국 내 처방약 값을 낮추는 효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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