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라이프] 캔털루프 식중독 경고... 3명 사망, 38개 주 230명 발병 > 컬럼

본문 바로가기
미주지역 바로가기 : Calgary/EdmontonChicagoDallasDenverHouston,    TorontoVancouverHawaiiLANYSeattle

컬럼

건강·여행 [교차로 라이프] 캔털루프 식중독 경고... 3명 사망, 38개 주 230명 발병

페이지 정보

본문

최근 멕시코산 멜론인 캔털루프를 먹고 세 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달부터 시중에서 판매된 캔털루프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에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38개 주에서 230명이 발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1주일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입원 환자 수는 현재 96명으로 파악되고 사망자 수도 늘어나 3명으로 보고됐다.

CDC는 최근 시중에 유통된 멕시코산 캔털루프 멜론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살모넬라균 환자는 지난 10월 16일부터 보고되기 시작했고 감염 연령대는 1살부터 100살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데 3∼4주가 걸린다며 실제 발병 지역이나 사례는 집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감염된 환자 대부분은 발병 전 캔털루프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미리 잘라서 판매한 캔털루프를 섭취한 뒤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경우가 다수였다.

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캔털루프 리콜을 발표하며 가급적이면 잘린 채 판매되는 캔털루프를 먹지 말 것을 권고했다.

만약 리콜 대상인 멕시코산 멜론인 캔털루프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즉시 버리거나 구매한 매장에 반품하고, 캔털루프에 닿았던 표면이나 물건들은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를 이용해 씻어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발열이나 설사, 위경련 등 식중독 감염 증세가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연락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보통 감염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나타난다. 대부분의 감염자들은 4일에서 7일 후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5살 미만의 어린이나 65살 이상의 노년층, 면역력이 약한 사람 등 일부에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TEKMAX LLC.
7290 Samuel Dr #305, Denver, CO 80221
TEL. 888-2567-888 | E-MAIL. support@tekmaxllc.com
Copyright © TEKMAX LLC.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