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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사 스페셜] 한국 진보세력의 민낯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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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밟어도 밟아도 죽지 않는 한국의 ‘기생충’ 주사파, 숙주는 이재명


"강한 자가 오래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오래 살아 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제 스스로는 살아갈 수 없어 다른 생물을 숙주삼아, 그 숙주의 영양분을 빨아 먹으며 사는 무척추동물을 우리는 기생충이라 부른다. 영리한 기생충은 자신의 숙주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지 않는다. 숙주가 죽으면 자신의 운명도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던 한국의 주사파들은 자신의 숙주에게 치명적인 해를 가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버린다. 제 스스로는 단 한 석의 국회의원을 만들 능력도, 의지도 없는 자들이 자존심(또는 열등감)만 세다. 머리는 멍청한데 대단히 폭력적이다. 마치 이재명의 수 많은 아버지들 중 하나 같다. 노름을 즐겨하며, 아내와 자식들을 두드려 팼다는 그 아버지 말이다. 


앞서 주사파가 어떻게 민노당과 통진당을 말아먹었는지 살펴봤다.

민노당과 통진당을 거하게 말아먹은 이들은 2018년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낸다. 이번엔 '민중당'이다. 이들은 민주노동당의 후신임을(통진당 건너뛰고) 자처한다. 전국에 적지 않은 후보들을 냈지만 모두 통진당과 관련된 이력은 지웠다. 그렇게 하면 모든 국민들이 모를 줄 알았나 보다. 본인들은 이런 처절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결과는 참패였다.

북조선을 신봉하는 종교집단이 되버린 그들에게 표를 주는 국민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경기동부연합의 동아리 수준이 된 민중당은, 이제 허경영의 ‘공중부양당’, 전광훈의 ‘빤스사랑당’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게 됐다. 대한민국 진보진영에 깊은 상처를 남긴 채....


그러나 이제 드디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 싶었던 주사파가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 바로 앞서 언급한 이재명과의 만남이 계기가 된다. 

 

민주당 지도부의 사랑을 듬뿍 받은(특히 정동영에게) 이재명은 성남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다. 그러나 이 공천은 그때나 지금이나 민주당 정서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공천이였다.

이재명은 민주당 전 성남시장 김병량을 무고하여 낙선시켰다. 이 사건은 ‘추적 60분’ PD와 이재명이 검사를 사칭하여 당시 민주당 소속 김병량 성남시장과 통화하며 통화 내용을 녹음했고, 이를 성남시장 선거 20일 전에 폭로한 사건이다. 민주당의 김병량은 이로 인해 낙선했다. 

이재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분당파크뷰 특혜 의혹은 당시 김대중 정부와 이희호 여사까지 관련이 있다는 망발을 했다. 결국 이재명은 이 일로 별을 하나 추가하며 구치소에 갇히게 되는데, 당시 위로차 방문한 정치인이 황우여 등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였다. 왜구당 입장에서는 민주당을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이재명이 얼마나 예뻤겠는가.

이런 이재명이 민주당의 성남시장 후보가 되면서 일명 ‘오렌지’(주사파) 세력과의 인연이 시작된다. 주사파의 도움(경기동부연합 김미희의 후보직 사퇴 등)으로 당선된 이재명은 당선 후 화끈한 보은으로 주사파들을 만족시킨다.

당시 민주당과 민노당(통진당)과의 후보단일화(야권 연대)는 자주 있던 일인데, 왜 유독 이재명만 문제 삼느냐는 일부 이재명 지지자들이 있는데, 문제는 저 주사파들은 진보단체도 정치단체도 아니라는데 있다. 주사파는 북한마저 버린 이념을 목숨처럼 지키는, 일종의 광신도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집단의 또 하나의 특징은 대단히 돈을 밝힌다는 사실이다. 


이재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주사파들은 이후 '손가혁(손가락 혁명군)'으로 변신한다. 손가혁의 구성은 매우 복잡한데 운동권에서 버림받은 주사파, 현역에서 활동 중인 국제파(일명 팔토시), 그리고 높은 레벌의 일베(일간 베스트)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추정된다. 쌍욕 하나만으로 사람을 혼절시키는 이재명처럼, 이들의 악행도 이재명 못지 않았는데, 수많은 민주당원과 시민들은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손가혁으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들어야 했다.

지난 민주당 대통령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차 투표에 50% 이상 얻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자 이들은 문재인에게 박수를 쳐 주는 대신 '안철수'를 연호했었다. 안철수가 민주당에 끼친 해악이 얼마였는지 이들은 몰랐을까? 손가혁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그 의문이 조금은 풀리는데, 이들은 단 한 번도 민주당을 지지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이재명은 손가혁을 구원해 줄 '미륵'이자 대동세상을 열어줄 '정도령'이다. 즉 이재명을 반대하는 세력은 모두 타도해야 할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구원이건 대동세상이건 돈이 들 수 밖에 없다. 물론 이재명은 이런 일들을 모두 세금으로 해결한 것으로 추정된다.




16. 이재명의 또 다른 동업자 김어준

 

인구 100만 성남의 시장이 된 이재명은 든든한 자금력(세금)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넓혀 간 것으로 보인다. 바로 김어준으로 대표되는 좌적폐들과의 동업이다. 과거 문파(구 노빠)들을 상대로 한 앵벌이로 연명하던 이들은 이제 이재명이 들고 있는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보며 아첨한다. 이들의 꼬리는 늘 세차게 흔들렸고, 이들의 탐욕스런 입에서는 연신 침이 흘렀다. 자애로운 이재명은 이들 모두 공평하게 골고루 고깃덩어리를 나눠준다. 물론 세금이 동원되었다. (이재명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의 홍보 예산으로 유튜버들에게 수천 만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돈이 흘러 들어갔다.) 

이재명의 고깃덩어리로 배를 채운 이들은, 대책 없고 허황된 이재명의 발언을 사이다로, 동네 양아치만도 못한 이재명의 악행을 정의감으로 포장한다. 그 외에 수많은 이재명의 약점과 실수들은 친구비 뜸뿍 먹은 기레기들이 알아서 ‘마사지’ 해준다.

 

지금의 이재명이라는 거대한 괴물을 만든 것은 누구일까? 난 7할 이상이 김어준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김어준의 뱀같은 혀는 전과4범 패륜잡범도 대통령을 넘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다. 골방에서 섹스용품을 팔고 음모론을 설파하던 김어준은, 언제부턴가 유력 정치인들이 만나러 줄을 서는 인사가 됐다. 민주당, 정의당, 심지어 왜구당까지 김어준에게 줄을 선다. 그렇다 그는 큰 ‘스피커’가 됐다.

김어준이 "다스는 누구 거냐!"고 외쳐달라기에 정의로운 시민들은 목이 터져라 외쳐줬다. 그러나 우리가 "혜경궁은 누구냐!"를 외쳐 달라 했을 때 김어준은 외면했다. 노무현 대통령 3년상 운운했던 김어준이, 노무현을 조롱하는 혜경궁 트윗에는 눈을 감았다. 이재명의 커다란 고깃덩어리를 이미 맛 본 김어준은 이제 더 이상 문파의 코 묻은 돈은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언론이 가진 가장 강한 힘은, 보도하지 않는 데 있다"고 말하던 김어준은, 마침내 자신이 큰 스피커가 되자 이재명에 대해서만은 제대로 침묵한다.


 

17. 이재명 성남시장: 리틀 이명박 탄생


이재명의 조직 넓히기는 성남시장 재임기간(2010~2018) 중 완성되는데, 그동안 찌질한 전과4범 양아치 이재명에게, 인구100만 성남시장의 막대한 예산과 권한(3개 구청장을 선거 없이 시장이 임명)은 더 크고, 더 돈이 되는 범죄를 저지를 용기를 준다. 이제까지 이재명이 잡범 사기꾼 수준이였다면, 막강한 권력을 쥔 이재명은 좀 더 대범해졌다 하겠다. 마치 이명박처럼....

시장에 당선된 이재명은 뜬금없이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을 선언한다. 물론 “쇼”다. 이재명의 형님 고(故) 이재선 씨도 이 문제를 제기했다가 동생 이재명에 의해 정신병원에 갈 뻔 했다. 전임 이대업 시장(왜구당)의 삽질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이대업 시장 당선의 일등공신은 다름아닌 이재명이였다.)


성남 모라토리움 선언 관련 내용은 이렇다.

이재명은 당시 국토부에서 성남시에 판교 사업과 관련된 사업비 정산 5200억 원을 요구했는데 이에 응할 돈이 없어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토부 성남판교지구 실무 담당자는 “국토부에서 성남시에 채무상환 자체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황당해 했다고 한다. 

백번 양보해 이재명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당시 성남시는 매년 2000억 원 안팎의 재정 초과 이익이 나고 있었다. 5400억원 정도는 충분히 갚아 나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러운 모라토리엄 선언은 매우 불필요했다는 다수의 지적이 있었으나 이재명은 밀어붙였다. 또 이걸 해결하겠다며 발행한 지방채로 내지 않아도 되는 연 47억 원의 이자비용까지 성남시 재정으로 부담해야 했다. 당시 이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대부분이 소규모 언론들이었고 나머지는 이재명으로부터 나오는 일명 ‘친구비’에 침묵했다.

그렇게 이재명은 2014년 1월 모라토리엄 탈출을 공식 선언하며 정치권 중앙에 제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다. 전과4범에 동네 양아치만도 못한 이재명이 이렇게까지 성공하게 된 데에는 김어준과 그의 아이들(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등)의 노력도 빼 놓을 수 없겠다. 물론 경기동부연합(주사파)의 피나는 헌신도 있었으나, 이들이 전면에 나서는 것은 이재명에게도 주사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이 즈음부터 김어준이 주사파들의 신분을 세탁해 주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어준은 한겨레 TV에서 '김어준의 뉴욕타임즈'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통진당 당권파(주사파)들이 단골로 출연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잠시 다른 얘기지만, 당시 뉴욕타임즈 고정패널 중에 하나가 고성국이다. 고성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박근혜를 추앙한다. 대단히 열렬히!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첫 회가 인상깊다.

당시는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지가 얼마 안됐을 때인데 김어준은 청바지에 검정 자켓을 입고, 역시 검정 넥타이를 헐렁하게 메고 바지에 손을 꼽고 말했다. "난 이명박이 싫어요. 왜 싫어하면 안 되나요?" 이후 '나꼼수'의 메가히트처럼 김어준은 당시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거 있었던 것이다. 당시 시민들은 노무현을 잃은 상실감에 이명박에 대한 분노를 표현할 힘조차 없었다. 

그런데 김어준은 그 슬픔을 이용했고 또 성공했다. 김어준의 검정 넥타이는 고인의 대한 추모가 아니라, 고급 앵벌이가 반드시 갖춰야 할 코디였다. 늘 주문처럼 "쫄지마, 씨바"를 존나 쿨하게 날리던 그는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이틀 만에 유럽으로 튀었다. 




- 이름없는 노동자 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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