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민컬럼] 2023년 Express Entry 변경 사항 – 1부 >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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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 Entry 후보자를 위한 선택 프로세스

 

캐나다 이민국은(IRCC) Express Entry 프로그램의 초청 방식을 고득점자 우선 선발 시스템(CRS)이 아닌 특정 조건을 기반으로 하는 후보자를 선택적으로 초청하는 타깃 초청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민국은 2023년 1월 8일에 논의 절차 과정이 끝난 이후로, 아직까지 상세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올해 봄부터는 타깃 초청이 시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는 새롭게 시행될 Express Entry 타깃 초청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Express Entry 프로그램은 경제 이민 프로그램의 하나로 숙련된 근로자의 캐나다 유입 절차를 간소화하여 빠른 시간 내에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운영 시스템입니다. 최소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선착순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의 FSWP(Federal Skilled Worker Program)와 CEC(Canadian Experience Class) 프로그램이 2015년 1월 이후, 순위 시스템(CRS: Comprehensive Ranking System)을 통해 점수를 기반으로 한 초청 방식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습니다.

CRS는 직장 경력, 교육, 언어 능력 및 나이, 캐나다 친지 유무 등의 조건을 점수화한 것을 의미합니다. 각 조건에 따라 포인트가 할당되고 전체 포인트를 바탕으로 CRS 점수가 가장 높은 후보자가 Express Entry를 진행할 수 있는 초대장을 받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FSTP(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와 주정부 노미니 카테고리를 제외하면 모든 후보자들이 통합되어 동일한 풀에서 함께 경쟁을 하지만 앞으로는 특정 조건을 기반으로 한 타깃 초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타깃 초청이란 후보자의 유학 여부나 캐나다 근무 경력 여부, 불어, 인력 부족 분야의 백그라운드 등을 바탕으로 후보자 풀을 구분하여 초청하는 방식이라고 밝혔습니다. 단 모든 후보자는 프로그램의 기본 자격요건을 충족을 해야 한다는 조건은 여전히 필수적일 것입니다.

 

이번에 시행될 개정안은 Bill C-19를 기반으로 캐나다가 요구하는 기술과 자질을 보유한 후보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Sean Fraser 이민 장관은 Express Entry 시스템은 이미 인재 유치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 개선 방안을 통해 캐나다 경제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후보자를 선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