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뉴욕서 미 사상 최대규모 '짝퉁 명품'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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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남부연방검찰청이 지난 16일 국토안보수사국(HSI)과 뉴욕경찰(NYPD)이 합동 수사를 통해 뉴욕 맨해튼의 한 창고에서 위조 상품 21만 9천 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적발된 각종 위조 상품 관련 사건 중에서도 최대 규모의 압수품이라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2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위조상품 판매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위조 상품 거래조직 운영자인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유죄 평결을 받을 경우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이들이 위조 상품을 보관했던 맨해튼의 창고는 대량으로 운송된 상품이 개별 판매원들에게 배분되는 일종의 물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뉴욕에선 차이나타운 등 주요 관광지 뿐 아니라 맨해튼 중심가 거리에서도 위조 상품이 불법으로 판매된다.
NYPD는 "경찰과 연방정부는 위조 상품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기업과 소비자에게 해악을 끼치는 위조 상품에 대해선 엄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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