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미, 국가부채 33조 넘어...2조 달러는 신규 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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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부채는 지난 9월 30일에 끝난 2023 회계연도에 33조 17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연방재무부가 발표했다.
미국은 특히 2023회계연도 한해에도 2조달러의 새 빚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국내총생산(GDP)와 비교한 부채율은 123%로 국가부채 총액이 한해 총생산을 23% 초과하고 있다.
33조 1700억달러의 국가부채 가운데 미국민들과 미국 기관, 회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부채는 26조 5800억달러이고 정부기관내부 부채는 7조 1200억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이 2023년 한해동안 평균 3%의 이자율로 지급한 이자만 해도 6590억달러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정부나 중앙은행, 부유층이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외채는 2023회계연도에 7조 4000억 달러로 전체에서 24%를 차지했으며 이전의 30%에서 줄어들었다.
미국의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일본으로 1조 1125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수년동안 최대 채권국이었던 중국은 근년들어 미국채를 대거 팔아 현재는 8218억달러 보유로 2위로 밀려 났다. 3위는 영국이 6624억달러이고 4위는 룩셈부르크 3499억달러, 5위는 벨기에 3187억달러로 집계됐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대만은 2430억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10위를 기록하고 있고 인도가 2331억달러로 11위, 홍콩이 2056억달러로 14위에 랭크돼 있다. 한국은 1157억달러 어치의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국가별 순위에서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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