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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홍역 급속 확산 초비상...올 들어 59건, 작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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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올해 들어 17개주에서 59건의 홍역환자들이 신고됐다고 발표했다. 2023년 전체 홍역 환자 58건을 단 두달만에 넘어선 수치로 보건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올들어 홍역환자가 발생한 17개 주에는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일리노이, 메릴랜드, 미시건, 뉴저지, 뉴욕, 버지니아, 서부 워싱턴 주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 대부분 포함됐다.

특히 총 59건의 홍역 환자중에서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12건이나 보고됐으며, 이중 10건은 이민자 보호시설에서 발생했다. 플로리다에서도 10건이 보고됐는데 마이애미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병한 후에 퍼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외여행에서 홍역에 감염돼 미국에 온 환자들은 뉴욕시 2명,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각 1명씩이고  미시건과 오하이오도 1명씩으로 CDC는 집계했다.  


CDC는 봄방학을 맞아 여행하려는 가족들은 여행을 떠나기 최소 6주 전에 최신 홍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력 권고했다. 

홍역 바이러스는 감염된지 2주일이 지나서야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어려운 전염병으로 꼽히고 있다. 홍역에 감염됐을 때 초기 증상은 고열과 함께 기침이나 코감기 콧물, 눈이 충혈되는 핑크 아이 등의 증상을 겪는다.

감염된지 2주 후부터 초기 증상을 보이다가 곧 얼굴에부터 뚜렷한 발진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상체로 번지게 된다. 홍역에 감염되면 가렵지는 않지만 중이염, 설사 등을 동반할 수 있고 심할 경우 폐렴을 일으켜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한 사태에 빠진다. 

CDC는 병원에서 입원 치료까지 받은 홍역 환자들은 거의 대부분 홍역 백신을 맞지 않았던 경우라며 효과가 검증된 홍역 백신을 접종해 주도록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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