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스] 덴버·볼더 일대, 캐나다 화재 연기로 뒤덮여…외출 자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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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덴버와 볼더를 비롯한 주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콜로라도 보건당국이 외출 및 야외활동 제한을 권고했다.
이달 19일 콜로라도 보건당국은 덴버, 볼더, 포트콜린스, 그릴리 등의 도시에 캐나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연기가 퍼졌다며 노인과 어린이, 호흡기 질환이 있는 주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밝혔다.
해당 권고는 19일 밤까지 발효되며, 콜로라도 동부 대부분의 지역에 적용된다. 이날 아침 덴버에서는 화재 먼지가 섞인 회갈색 안개가 시내 건물과 서쪽 록키산맥을 전망을 가렸다. 또한 미세입자가 포함된 연기가 대기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덴버 포스트가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덴버 포스트는 의료 전문가들은 미립자 대기 오염이 콜로라도의 지상 오존 오염과 혼합될 경우 잠재적이고 복합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콜로라도 주의 대기오염 정도는 연방 보건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서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는 건조한 기후와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온이 원인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로 인해 수천명에 달하는 인구가 대피하고, 석유 및 가스 유정과 파이프라인을 강제 폐쇄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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