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스] CO주 의회, 빈 사무 공간 아파트 개조 지원 법안 내년으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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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의회가 빈 상업 공간을 주택으로 바꾸는 작업에 주정부 자금의 일부를 투입하기 위한 시도를 내년에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CPR이 보도했다.
개발자들이 빈 사무실 건물 등의 부동산을 주거용 건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백만 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이번 입법 회기에서 지연되면서 나온 발언이다.
해당 법안의 발의자 중 한명인 공화당 소속의 매트 소퍼(Matt Soper) 의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법안은 대단히 좋은 정책으로써 우리는 다시 시도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이 법안은 올해 제안된 수많은 세액 공제 법안 중 하나로 향후 납세자 환급금을 통해 반환되지만 실제로 환급 받은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착안되었다. 무엇보다도 이 법안은 주 전역에서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저렴한 주택의 부족 문제와 상업용 건물의 공실의 증가에 대한 해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데믹 이후 원격 근무가 여전히 유지되면서 현재 덴버 도심의 사무 공간의 30%가 비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빈 사무 공간을 아파트로 바꾸자는 제안은 계속 나오고 있지만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제로 추진되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콜로라도 주 의회는 상업용 건물들이 비어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문제를 해결하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실이 많아지는 도심은 도시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고 쇼핑객이나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덴버시의 마이크 존스턴 시장은 시가 주택 가격을 저렴하게 보장하기 위해 이러한 유형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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