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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CO주 재정 양호, 낙관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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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캘리포니아주의 실리콘밸리은행 파산으로 인해 콜로라도주도 재정 전망이 낙관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 의회의 예산 결정을 담당하는 합동예산위원회가 지난 16일 경제학자들, 입법부, 주 기획예산국 등으로부터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내용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뿐 아니라 최근 은행들의 파산으로 인해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 강조되었다. 또한 골드만 삭스는 향후 12개월 내에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예측을 35%로 높인 반면,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연방 상원에서 미국의 은행 시스템이 ‘건재하다’고 발언했다. 

경제학자 루이 피노(Louis Pino)는 금융 산업의 급변하는 상황을 예측할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이번 은행들의 폐쇄가 더 큰 문제의 징후인지 여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피노는 이어서 저성장일 것이라는 경제 전망이 더욱 불안정해질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인플레이션과 연방 이자율의 지속적 인상 및 주택 시장에 대한 충격이 여전히 가장 우려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은행 파산 이전까지 입법 경제학자들은 단기 경기 침체의 위험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주정부 기획예산국(Governor's Office of State Planning and Budgeting) 경제학자들은 경기침체의 위험이 여전히 높아졌지만, 주정부가 이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스 쿡(Bryce Cooke) 사무국 부국장은 “긍정적인 소식은 노동 시장에 관한 것”이라면서 "실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실업률이 4%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다. 현재 실업률은 2.8%이다.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경기 침체기로 기록되었던 2010년 10월 실업률은 9.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콜로라도주의 세수 역시 25억 달러 이상을 징수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납세자 권리장전에서 제정한 상한선 이상으로 걷히며 흑자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TABOR에 따라 주는 초과 징수금을 유권자에게 반환해야 하지만 선거를 통해 돈을 보관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바다의 민주당원이자 예산위원회 의장인 레이첼 젠징거 주 상원의원은 상황이 단순하지 않다고 말한다. 세수 상한과 비용 상승, 여기에 인플레이션 및 인구 증가 공식은 주정부가 실제 비용을 따라잡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젠징거 의원은 주 정부 예산도 서서히 긴축되고 있지만 아직은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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