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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다시 소송에 휘말린 총연, 어디까지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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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7일 임시총회를 통해 통합을 이뤘다고 하는 미주총연(공동총회장 국승구·김병직, 이사장 서정일) 측이 지난 2월 17일 똑같은 명칭과 임기, 로고를 사용하고 있는 정명훈 총회장을 페어팩스 순회 법원에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미주총연이 소송 전에 휘말릴 때마다 깊이 관여했던 챕 피터슨 로펌이 접수한 Case No. 20232696 소장 내용에 따르면 더 이상 ‘미주총연’ 로고와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임시접근금지(TRO)소송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총연 회원들은 “드디어 시작되었다“, ”또 미주총연의 잔고가 변호사비로 바닥날 일만 남았다“는 등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답변기일에 명시된 날짜는 이번 주말까지이다. 정명훈 총회장 측에서 어떤 대응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대적으로 통합하고 조직을 새롭게 했다고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제29대 총연(국승구 측)은 정통총연이라고 주장하며, 취임한 정명훈 회장 측을 소송하면서 또 다시 혼란 속으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미주동포사회를 대표한다는 총연이 또 지리한 소송전을 벌이고 분규단체를 벗어난지 수개월 밖에 지나지 않아 또 다시 300만 미주동포들은 시름에 빠져들고 있다.

또한 지난 수개월 동안 미주총연 단톡방에 갖은 비방으로 얼룩지고 이슈가 되었던 이경로 회칙위원장과 윤리위원회 위원들 간의 다툼도 결국 법정 소송에서 그 결과가 가려지게 됐다.
전 뉴욕한인회장이었던 이경로 회칙위원장은 2월 24일 뉴저지 법원에 총 65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장(Civil Part Docket # L-001062-23) 내용에 따르면 피 고소인은 조석산, 김격, 전수길, 홍성호, 배영진 등 5명이고, 요구하는 피해보상 규모는 명예훼손 300만 달러와 비지니스 손해보상 300만 달러, 그리고 정신적 피해보상 50만 달러이다.
판결은 배심원제로 6명의 시민으로 구성되는 배심원단에 의해 결정된다.
원고인 이경로 회장은 윤리위원회와 미주총연 측이 회칙위원장인 자신을 무단해임시켰고, 많은 회원들이 있는 단톡방에 여러 차례 자신을 음해하는 글을 올려 자신의 명예와 신뢰를 무너트려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경로 회장은 “회칙을 어기면 누구든지 탄핵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니만큼 회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회칙위원장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얘기를 했었다”면서 ‘이경로 찍어내기’가 거짓 증거들까지 만들어 인격을 훼손하고 극단적인 대립관계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법원은 왜 존재하는가를 짚어보면 법원은 사회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송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갖는 것은 사회 정의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쟁취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 많은소송들이 왜 있을 수밖에 없었는지그 원인을 제거한다면 부끄러운 역사를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회했다.

아래는 미주총연 회칙위원장인 이경로 회장이 5명의 윤리위원들을 고소한 소장내용이다.

한편 콜로라도의 소송에 늘 등장하는 조석산의 이름도 이번 총연사태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피소는 650만달러의 피해보상규모로 꽤 큰 이슈를 다루고 있다. 조석산은 아직 노인회 매각에 관련하여 개인소송에 들어간 변호사비를 노인회 매각 대금으로 낸 해명을 하지 않고 있으며 공공건물 매각관련 명세와 결산을 증빙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노인회계좌로 18차례나 카지노에서 쓴 전력이 있는 자가 어떻게 총연의 ‘윤리위원장’의 자리에 있을 수 있는지 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노인회 소송에서는 조석산의 카지노 18차례 불법인출을 들어 중범죄적인 행태를 판결문에 적시할 정도로 지적했으며 조석산은 노인회관의 공사비를 카지노까지 가서 인부에게 주었다고 밝혔으나 재판과정에서의 인부였던 증언자 최경집은 500불만 받았다고 증언했다.
콜로라도 뿐만 아니라 이제 총연의 소송에도 휘말린 그는 이번 소송비용을 어떻게 감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인회매각과 소송 비용이 유야무야 되고 있는 것처럼 이번 총연 소송은 어떻게 될지 콜로라도의 집단지성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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