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소식] 콜로라도 한인 볼링리그 2차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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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다시 시작되었던 콜로라도 한인 볼링리그 2차 리그가 지난주 14일(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총 상금 1500달러가 걸렸던 이번 리그에는 10개팀의 30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순위에 따라 개인별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리그의 우승팀은 'Family Bowler'가 차지했으며 볼링계의 원로 우창현 씨와 그의 자녀인 티파니, 린 씨가 팀을 이룬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로 구성된 강력한 가족볼링팀이다. 'Family Bowler'팀은 이번 뉴욕 미주체전에 콜로라도 한인들을 대표해볼 출전한다.
2차 볼링리그에서 준우승은 콜로라도 최대 볼링클럽이자 볼링매니아 소속의 'Pin Breaker'팀이 차지했다. 3위는 자매 선수가 소속된 'Perfect Sister'가 차지했으며, 4위는 'Strike First'팀이 거머쥐었다. 특히 'Strike First'팀은 중간 두명의 선수가 공석처리되며 Steve Lee선수혼자 다른선수의 에버리지를 떠난으며 고군분투하며 선전했다.
또 이번 볼링협회 리그를 지원하기 위해 참가한 콜로라도 체육회 임원들로 구성된 'Pin Clear'팀이 5위를 기록했다. 엄찬용 체육회 부회장이 이끈 'Pin Clear'는 석혜경이사, 김준홍 선수 단장이 고른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2-3주 후에 수여될 예정이며, 1위 팀에게는 1인당 160달러, 2위는 1인당 120 달러, 3위 각각 80달러의 상금이 돌아간다.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볼링리그에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대회 뿐 아니라 볼링 동호인들의 친목의 시간도 다질 수 있었다. 이로써 콜로라도 한인 볼링리그가 단일종목 최대의 한인리그를 기록하며 다음 리그에는 더 많은 동호인들의 참여를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이다.
한편 콜로라도 볼링협회는 다음달인 6월 뉴욕 전미한인체전에 7명의 대표선수단을 파견하여 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표 선수로 이윤재 선수와 권우중 선수, 여자부 티파니 우 선수 등이 고른 에버리지와 탄탄한 기본기 및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전미 체전의 메달권 진입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
현승철 콜로라도 볼링협회장은 "많은 성원을 주신 볼링 동호인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체전 이후 조속히 리그를 재개할 것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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