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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세상에는 남의 수고로 생색내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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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남의 수고로 생색내는 사람이 있다. 


덴버 교차로의 박준서씨의 글을 읽고 어떤 황당한 내용이 있길래 하여 광고지 포커스의 글을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글을 찾는 순간, 조선일보 사설 “‘남의 돈’으로 생색내기” 삽화(2010년)를 불법으로 도용해서 게시글 표지로 장식한 것을 보고 역시나 남의 수고로 생색내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생각했다. 해당 사이트의 광고지에는 또 미국과 한국의 메이저급 언론의 보도사진들을 불법 카피해서 쓰고 있었다. 남이 어렵게 찍은 사진으로 포커스가 생색을 내며 광고를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에게 뻔뻔하다거나 염치없다는 표현을 쓴다. 이런 광고지 사이트가 이곳 콜로라도에도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 김현주씨의 사설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 글을 쓴 사람은 바비김씨와 박준서씨를 매우 싫어한다는 느낌만 들었다. 김씨는 바비킴씨와 박준서씨가 고소를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박준서 씨가 쓴 글이 사실이라면 김현주의 주장은 잘못된 내용이다. 


또한, 자신에게 돈을 갚지 않았다고 자신의 광고지에서 공공연히 떠들며 광고하는 행태는 명예훼손 행위에 해당될수 있다. 어느 언론도 회사 광고비를 안 갚았다고 자신의 매체에 터트리며 광고하지 않는다. 이는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검은 의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언론의 자유는 중요한 권리이지만, 권리를 행사할 때는 법을 준수해야 한다. 언론은 사실에 근거하여 의견을 제시해야 하며, 명예훼손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해서는 안 된다. 


내가 포커스를 언론이라고 말하지 않고 찌리시나 광고지라고 지칭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한인을 위한 언론이라면 한인을 위해 일해야 하고, 정말 마땅히 알려야 할 소식은 전해야 한다. 요즘 사람들이 종이 신문을 안 본다 하지만 자신의 지면을 이용해 해우소(解憂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다른 글은 보통 어떻게 쓰는지 최근 사설을 읽어봤다.


인생역전인가 하는 글을 읽은 느낌은 사설보다는 일기에 가까웠다. 이런 글은 아버지한테 편지로 보내면 좋겠다는 느낌이다. 철자도 틀리고 사실확인도 없고 문맥도 이상한 내용이다. 


'책상 칼럼' 서당 시절 일화(에피소드의 순화 용어) 중 단어인 ‘책걸이’는 책의 한 귀에 고리를 만들어 나란히 걸어 놓을 수 있게 못을 박아 놓은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문맥상 사용할 단어는 책 한 권을 다 읽어 떼거나 다 베껴 쓰고 난 뒤에 선생과 동료에게 한턱내는 일로 ‘책거리’로 사용해야 맞는 표현이다.


이정도는 초등학교 받아쓰기 과정이다.


사실확인 부분은 다음과 같다. ‘말단 기능직에서부터 이사관에까지 오른 공무원 역사상 유일무이한 존재이며 훈장까지 받았다’고 적었다. 딸로서 아버지를 자랑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하지만 ‘유일무이한’ 존재는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대한민국 공무원에 대한 무례가 될 수도 있다.


글을 대충 본 바로는 아버님은 군대를 제대하고 바로 기능직 군무원으로 재직하신 것으로 보인다. 군무원은 군인과 일반 공무원 사이에 끼여 있는 위치이다. 직급도 계속 오르는 것이 가능하다. 나라를 구하거나 특별한 공로를 세운 게 아니므로 훈장도 33년 정도 근무하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정년퇴직하면 보통 준다.


하지만 훈장의 등급이 낮다. 일반 군인과 차별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군인은 1등급 훈장이 수여되지만, 군무원은 퇴직 당시 1급이었어도 3등급부터 받을 수 있다. 아버님은 이사관 정도면 2급 정도에 퇴임하셨기 때문에 네 번째 등급인 4등급 정도를 받으셨을 것이다. 


대한민국 공무원은 비슷한거 같지만 다르다.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 등은 더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국가를 위해 종사한다. 하지만 군무원은 업무가 조금은 다르다.


모쪼록 아버지의 날에 아버지 같은 분들을 비방하지 말고 남을 위해 사는 방법을 고민해보길 바란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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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denver1969님의 댓글

galaxydenver19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쓸라고 회원가입하는거도 힘드네. 일부러?? ㅠㅠ 그래도 할말은해야. 
ㅉㅉㅉ 박준서는 나쁜짓해서 주간포커스 신문에 까여서...열받아서 지맘대로 하는 말인데 이를 우째 믿고...
이런데서 포커스를 까면 누가 믿을지... 그래도 콜로라도 짱이여.
그라고 니는 애미애비도 없냐...
38년 공무원으로 일하면 유일무이 맞는듯. 33년이상은 힘드니.
우찌됐든 가족까지 시비거는건.. 좀 마니 갔네...
인정하기 싫겠지만 포커스는 넘사벽.
차라리 포커스에 붙어서 사이좋게 지내는게 나을듯. 뒤에서 말도 안되는 이런 짓은 좀...
그라고 여기 쭉보니 한명이 아이디만 바꿔서 쓴거 티남...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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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sam1님의 댓글

UNCLEsa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갤럭시덴버196]은 이렇게 수준 낮은 댓글 쓰려고 힘들게 회원 가입했네.

김현주가 말도 안돼게 나쁜 마음으로 비방하니까 박준서씨가 바로 잡으려고 글 쓰신 거고,
포커스가 짱이라는 말은 예전 일이지, 누가 요즘 신문 본다고
요즘에는 돈 없어서 그러는지 주간지도 얼마 안 찍고,
작년에는 수북이 갖다 놓고 읽는 사람 없어서 다 버렸는데, 이제는 몇 부 찍지도 않고,
나도 한번 심심해서 읽다가 손에 더럽게 잉크 검댕이 묻어서 몇장 넘기다가 바로 쓰레기통으로 쳐박았는데

내가 아는 사람은 포커스에 1년 넘게 광고했다가 효과 못 봐서
포커스 끊고, 다른데에다 하고 소셜 미디어로 홍보했더니 손님들 찾아온다고
그동안 버린 돈 생각하면 아깝다고 하소연 하더만

대한민국 나이 드신 분 중 38년 공무원 재직해서 퇴임하신 분들이 수없이 많은데
유일무이라니ㅉㅉㅉ... 부대 군속 아저씨가 기르던 개가 웃겠네

포커스는 넘사벽이지, 인터넷에서 기사 사진 베껴 쓰는 거로는 미국에서 포커스 만한 데가 없을걸 아마,
누가 신고하지 않아서 그렇지 10년 넘게 한짓 저작권법 걸리면 골치 꽤나 아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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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axydenver1969님의 댓글

galaxydenver19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닌 척하지만...매주 주간포커스만 기다리는 사람이군...
그러나...여러분~ 집에서 꼴랑 50장, 100장 찍는 것들이 하는 말 믿으시면 안됩니다~
박준서가 어느 언론을 바로잡을만한 수준이 되나?
김현주 성질이 좀 그렇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봐 틀린말은 안하는 사람. 비겁하지도 않고.
그라고 돈은 안갚는 사람이 문제지, 달라고 하는건 문제가 아닌듯.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해야쥐.. 누가 니 돈 떼먹고 안줘봐라 넌 더했을걸...
그라고 포커스는 중앙일보 기사 모두 사용 가능. 합법이라고 기사에 나온 거 봤는디...
그래도 포커스 잘나가는거 약오르면 기사 고발해보는 것도 추천. 근데 교차로도 다 베껴오는거잖어?
38년... 수없이 많다고? 진짜 개가 웃겠네. 찾아보셔. 많지 않으니 크게 대접받는거고.
이래나저래나 존경이 우선이어야지... 무조건 비아냥 심보이니.....옆에 있던 마누라들도 도망갈거요..
광고... 광고주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신문에 저렇게 많은 광고가... 
나는 여기 20년 넘게 살면서 포커스 없는 콜로라도.. 상상이 안될 정도로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이오.
도움도 많이 받았고. 나말고 여기서 포커스 도움 받은 사람 진짜 많으오.   
아직 김국장이 이런 웹사이트 못본거 같은데 담주에 포커스에 전화해서 알려주겠소.
그라고 불만 있으면 포커스에 직접 연락해서 알리면 될 걸. 여기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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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LEsam1님의 댓글

UNCLEsam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에 포커스 왜 이렇게 조금 찍는지도 전화하면 물어봐 줄래?
사진으로 3천 부 찍는다고 올려놓고선 거의 반도 안찍는거 같아
부수 가지고 장난치면 김현주는 틀린 말하고 비겁한 건데,
갤럭시 덴버가 말한것처럼 거기에 성질까지 더러우면 어휴~

시골 동네 주간지가 잘 나가봤자 삼류나 이류지, 무슨 대단한 거라도 하는 것처럼 말하네
콜로라도 한인 사회에서 중요한 체육회나 경제인협회 행사는 아예 기사로도 못다루는거 같던데
읽고 나면 검댕이에 손이 더러워져도 노인들은 참고 보고 있고, 광고주들도 자기 돈 아껴가면서
수준낮은 포커스에 광고하는데 광고주들 바보 만들지 말고 효과 좀 있게 좀 팍팍 쫌 찍어라 제발,
광고비 남겨서 배를 불릴 생각 말고...

그리고 갤럭시 덴버가 몰라서 그렇지 김현주는 여기 자주 오는거 같아. 아마 너만큼 들어올껄 ㅎ
조선일보꺼 불법 다운해서 쓴다는 거 보고 들어가니 잽싸게 지웠더라고.
이런 식이면 신뢰도 떨어지는 거는 시간문제야 갤럭시 덴버가 꼭 전화해서 제대로 좀 하라고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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