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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캐나다 올림픽 커플, 쌍둥이 임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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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labbe1/Instagram


전 프로 알파인 스키 선수 조지아 심머링(35)과 캐나다 여자 축구 대표팀의 골키퍼 스테파니 라베(38)가 올림픽 파워 커플 스토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두 사람은 목요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4월에 한 명이 아닌 두 명의 ‘심머베 베베’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두 사람의 포옹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어 “이제는 축구와 스키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사이클링도 괜찮아요).”라는 농담 섞인 메시지도 덧붙였다.


이 발표는 스포츠계에서 큰 축하를 받았다. 올림픽 비치발리볼 선수 헤더 밴슬리는 “어머나, 축하해요 엄마들!”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스위스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패니 스미스는 “와우! 두 분 축하드려요!”라고 반응했다. 


캐나다의 금메달리스트 켈시 세르와는 “마음이 행복으로 폭발하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더했다. 


라베의 전 여자 대표팀 동료인 에블린 비앙스, 제이데 리비에르, 셸리나 자도르스키, 데시리 스콧 등도 축하를 전했다.


두 사람은 스포츠계에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심머링은 멀티 스포츠 선수로 2016 리우 올림픽 사이클링 동메달을 포함해 세 번의 올림픽에 각각 다른 종목으로 출전한 최초의 캐나다 선수로 기록되었다. 


라베는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2019년에는 소속 클럽과 함께 NWSL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22년에 약혼한 두 사람은 이제 부모가 될 준비를 하며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기사출처:Daily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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