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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2년, 암 환자 1만 7천 명 추가 사망… 의료 붕괴 충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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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현아 박사(미국암학회 수석 선임 과학자/암 역학·감시 연구원)



FOX5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의료 서비스 중단이 암 환자 생존율을 악화시켰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0년과 2021년에 처음 진단받은 암 환자들이 이전 기간(2015~2019년)에 비해 단기 생존율이 현저히 낮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JAMA Oncology에 2026년 2월 5일 게재된 이 연구는 연방 자금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팬데믹 기간 의료 시스템 붕괴가 암 환자 단기 생존에 미친 영향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전국 암 등록 자료를 활용해 2020~2021년 첫 악성 종양 진단을 받은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분석했다. 이 중 약 14만 4천 명이 진단 후 1년 이내 사망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모든 암 종합에서 조기 진단후기 진단 모두 1년 생존율이 2015~2019년 추세보다 낮았다. 특히 대장암·전립선암·췌장암에서 가장 큰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 저자 토드 부루스(Todd Burus) 켄터키대 의료 데이터 분석가는 “의료 시스템 붕괴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자체가 암 환자에게 치명적이었지만, 우리는 코로나 직접 사망을 제외하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병원과 의료진을 압도하면서 대장내시경·유방촬영·폐 CT 등 주요 암 검진이 대거 연기됐다. 이로 인해 진단 지연, 치료 시작 지연, 접근성 저하가 발생했다. 부루스 연구원은 “우리가 암 예방·진단·치료 방법을 잊어버린 것은 아니다”면서도 “접근성과 치료 속도가 크게 변했다”고 지적했다.


흥미롭게도 전체 미국 암 사망률은 팬데믹 기간에도 계속 감소 추세를 유지했다. 이전 연구에서 후기 진단 비율의 급격한 증가도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새로 진단된 환자단기(1년) 생존율에 초점을 맞춰 팬데믹 초기 진단 환자들이 더 취약했음을 드러냈다.


노스아메리칸 센트럴 암 등록 협회레신다 셔먼(Recinda Sherman) 연구원은 “코로나19 관련 원인별 생존율을 처음으로 문서화한 연구”라며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이런 영향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암학회현아 (Hyuna Sung) 선임 과학자는 “단기 생존율 일시적 하락이 빠르게 회복된다면 장기 사망률 추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며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2020~2021년 진단 환자에서 예상보다 1만 7,390명(13.1%) 더 많은 암 관련 사망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이 연구는 코로나19가 단순히 감염병이 아니라 의료 시스템 전체를 흔들어 암 관리에 장기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팬데믹 초기 검진·치료 지연이 대장암·전립선암·췌장암처럼 예후가 중요한 암종에서 특히 치명적이었던 점이 드러나면서, 향후 공중보건 정책에서 암 검진 지속성의료 자원 우선순위 재검토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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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박사, 세계 암 통계의 최전선에 서다” 미국암학회 수석 선임 과학자, 한국 출신 암 역학 전문가


한국 출신 여성 과학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암 연구 기관에서 암 통계와 불평등 해소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성현아(Hyuna Sung) 박사는 현재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선임 수석 과학자(Senior Principal Scientist)로 활동하며, 암 감시 연구(Cancer Surveillance Research)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2017년부터 미국암학회에 합류한 그녀는 감시·예방 및 보건 서비스 연구(SPHeRe) 부서 소속 암 역학자로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암 발생·진행·생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 박사의 연구는 단순한 통계 집계에 그치지 않는다. 인구 기반 암 등록 자료와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암 발병률·사망률·생존율의 시간적·지리적·사회경제적 패턴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신흥 암 추세와 위험 요인, 임상 관행과의 연관성을 규명한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암 생존자들의 복합적인 의료·사회적 문제를 깊이 파고드는 연구로도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연구 방법론은 표준 통계 기법과 최신 빅데이터 분석·혁신적 통계 모델을 결합해 암 부담의 미세한 변화를 포착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이러한 작업은 암 예방 정책과 통제 전략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는 데 직접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암학회의 대표적인 연례 보고서인 Cancer Facts & Figures 등에 핵심 데이터와 분석으로 반영되고 있다.


성현아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2002)와 석사(2004)를,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약학 학사(2009)를 취득한 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의학과학부에서 역학 박사(2013) 학위를 받았다. 박사 후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국제적 연구 역량을 쌓았다.


현재 미국암학회에서 가장 높은 직급 중 하나인 선임 수석 과학자로 재직 중인 성 박사는 한국인 여성 과학자로서 국제 암 역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암 발생·사망의 불평등 문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현아 박사의 연구 성과는 단순한 학술 논문을 넘어 암 관리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증거로 활용되고 있으며, 한국계 과학자로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대표적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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