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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교차로 라이프] 미국인들도 명절에 피하는 주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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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반가운 만남이 고성이 오가고 자칫 서로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마음을 다치게 하는 다툼의 현장이 되기 쉽다. 명절이 끝나면 이혼하는 부부들이 늘어나는 것도 이제는 보편적인 일이 되었다. 


일가친척 간에 다툼을 피하기 위해서 피해야 할 대화 주제가 있다. 한국에서는 결혼은 언제 하냐, 애는 언제 낳느냐부터 취업 압박, 입시 관련 질문 등이 불화를 일으키는 주제로 꼽힌다. 


그런데 이런 풍경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만 있는 게 아니다. 미국인들도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을 화나게 하는 대화 주제는 무엇일까? 



이번 추수감사절을 보내면서 미국인들이 명절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장 싫어하는 대화 주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많은 미국인 가정에서 가족, 친척들이 모인 식사자리에서 스트레스를 주고, 피해야 할 주제가 선정되었는데, 그 가운데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주제는 바로 '정치'로 꼽혔다. 


관련 조사 2개에서 모두 정치에 관한 대화를 가장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한 조사는 퀴니피액 대학이 실시한 것으로 관련 내용을 악시오스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60% 이상이 추수감사절 가족, 친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치에 관해 얘기 나누는 것을 피하고 싶다고 밝혔다. 


반대로 정치에 관해 이야기 하는 것을 기대한다는 응답도 나왔지만 그 비율이 29%에 머물렀다. 정치 관련 대화를 피하고 싶다고 답한 비율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야후 뉴스와 유고브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대다수가 정치가 가장 불편한 대화 주제 1위라고 답했다. 


정치에 관해 얘기 나누는 것에 선호도에서 남녀간의 성별 차이가 나타났다. 남성보다 여성들이 정치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더 많이 불편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성은 40% 이상이 정치에 관해 얘기하는게 불편하다고 했는데, 남성은 그 비율이 27%로 훨씬 적었다.

남녀 사이 대화하기 꺼려지는 주제로 정치이며, 그 정도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 것이다. 


다함께 모인 자리에서 정치 외에 두번째로 불편한 주제로 소재는 꼽힌 아이템은 재정 관련 대화였다.  

그 다음으로 미국인들이 기피하는 대화 주제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여러 시사 문제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런 주제와 관련해서는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조사되었다.  


또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성들은 대부분 흔하게 나누는 이런 토픽들에도 전반적으로 남성들보다 좀더 불안해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왔다.

반면 스트레스 없이 얘기하는 내용에 있어 예외가 하나 꼽혔눈데, 바로 커뮤니티 가십이 그 대상이었다.


커뮤니티 가십과 같은 내용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밝힌 여성은 1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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