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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교차로 라이프] 지구 2도 온난화, 임계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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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관측 이래 기후변화 ‘최악의 영향’ 임계 온도 문턱 넘어
17일(금) 지구 기온,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2.07도 치솟아
섭씨 2도(화씨 3.6도), 2015년 파리기후협약 합의된 온난화 상한선
1.5도 상승으로도 지구 상당한 도전 받아, 2도 이상 상승은 ‘위험’

지난주 17일에 측정된 지구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섭씨 2.07도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파리기후협약에서 섭씨 2도(화씨 3.6도)가 세계 각국들에 의해 합의된 온난화 상한선인데 최근에 계속 더워지더니 이번에 그 상한선이 깨진 것이다. 
기후 과학자들은 온난화 임계점인 2도를 넘어선 것이라며 기상관측 이래 기후변화가 ‘최악의 영향’을 받는 단계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지구 온난화가 사실상 임계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LA Times는 지구 기온이 지난 17일(금)을 기준으로 1850년에서 1900년 사이의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서 섭씨2.07도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유수한 유럽 기후 전문가들은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상승한 것 자체만으로 온난화의 임계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분석했다.

인류의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기후변화 최악의 영향인 임계 온도의 문턱을 이제 넘어섰다는 의미가 된다.

섭씨 2도(화씨 3.6도)는 지난 2015년 파리기후협약 때 국제적으로 합의된 온난화 상한선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상한선을 이번에 훌쩍 넘어선 것이어서 기후 측면에서 지구가 이제 더 할 수없는 위기 상태에 놓인 것이다.

섭씨 1.5도 상승으로도 지구는 여러가지 중대한 도전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지구 평균 기온이 2.07도가 올랐다는 것은 단순하게 어렵다는 것을 넘어서서 심각한 위험이라는 설명이다.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세계 각국들은 지구 온도 상승을 기후변화의 위험과 영향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있는 수준인 섭씨 1.5도 미만으로 묶어놓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 올해 11월 들어서 노력이 실패하고 만 것이다. 
과학자들은 섭씨 1.5도나 그 이상의 지속적 온난화가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생물 다양성, 물 공급, 식량 안보 등에 매우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있다는 것을 계속 경고해 왔다.

땅과 바다가 따뜻해지면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폭염과 가뭄, 극심한 강수량과 같은 위험이 증가한다.

이것이 섭씨 1.5도 이상 상승할 때 나타날 수있는 위험인데 섭씨 2.07도가 오르게 되면 위험 정도가 훨씬 더 심각해질 것이고 그러한 상황들을 타파하기 위해서 상상하기 힘든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일부 과학자들은 앞으로 10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그대로 10년을 보낸다면 계속 지구 평균 온도 2도 이상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구 평균 온도 2도 이상 상승의 원인은 거의 대부분 화석연료의 연소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때문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는 3년만에 엘니뇨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지구의 온도를 더욱 높이는 데 크게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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