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핫도그가 여전히 1.50달러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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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도 핫도그-탄산음료 콤보 가격 고수
[사진 : 코스트코 웹사이트 캡쳐]
코스트코의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핫도그 가격은 여전히 1.50달러로, 1985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대불황, 주택 위기, 전염병 및 최근 수십 년간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았다. 팬데믹 이후 소비자 물가는 전체적으로 20% 상승했지만, 코스트코의 핫도그 콤보 가격은 변함없이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핫도그를 손실 리더로 삼아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R5 Capital의 소매 분석가 Scott Mushkin은 이 거래가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코스트코는 매년 1억 개 이상의 핫도그를 판매하며, 이를 통해 다른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여 손실을 상쇄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 가격을 낮게 유지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수익을 회원권에서 얻으며, 창고에 있는 품목을 거의 원가에 가깝게 판매한다. 이번 달 은퇴한 코스트코의 재무 책임자 Richard Galanti는 1.50달러의 가격이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가격 하락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음을 나타내는 위험 신호가 될 수 있다. PNC Financial Service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Gus Faucher는 가격 하락이 불황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코스트코의 핫도그는 회사 초기부터 인플레이션을 무시해왔다. 핫도그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코스트코는 푸드코트에서 다른 비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았다. 코스트코의 공동 창업자 Jim Sinegal은 한때 "핫도그 가격을 올리면 죽일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핫도그 가격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코스트코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억 3천만 개 이상의 핫도그-소다 콤보를 판매하며, 이는 약 1억 9500만 달러 상당에 달한다. 이러한 저렴한 가격 전략은 코스트코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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