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뉴스] ‘세기의 우주쇼’ 개기일식,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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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개기일식이 예고되었다. 이번 개기일식은 콜로라도를 포함해 미주 여러 대 도시에서 관찰이 가능해 ‘세기의 우주쇼’라고 불리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지속 시간도 길어 천문학계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양새다.
보통 개기일식은 18개월에 한번씩 일어나지만, 이번처럼 대도시를 가로지르면서 나타나는 개기일식은 흔치 않은 기회이다. 태양과 달이 하늘을 가로질러서 이동하는 경로에서 개기일식을 관측할 수 있는데, 이번 개기일식은 미 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관통하면서 진행된다. 텍사스주에서 메인 주까지 13개 주를 지나서 캐나다 온타리오 남부로 넘어가면서 이번 개기일식이 마무리된다는 예고이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이번 개기일식을 콜로라도에서는 태양 표면의 약 2/3가 가려지는 부분 일식만 볼 수 있는데, 이 정도의 개기일식은 2045년까지 일어나지 않는다.
개기일식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특수 태양광 안경을 써야 한다. 특수 안경을 쓰지 않은 채 태양을 바라볼 경우 시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고, 심한 경우 영구 실명을 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로 인해 일부 교육구에서는 학생들이 개기일식이 진행되는 동안 밖으로 나가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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